케이조선

50K PC R/G 발급

		2019-08-22

5만톤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받아
- 건조계약 체결후 한달만에 R/G발급 받아 경영정상화 탄력
- 회복이 예상되는 MR시장에서 전략적 협업 러브콜 받아

지난 21일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받아 최종계약확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발주 물량은 이번에 R/G를 받은 2척의 확정물량과 추가 2척의 옵션물량으로 총 4척으로 구성되어 있다.

R/G발급까지는 통상적으로 계약 이후 약 두달 정도 걸려 발급되지만, 회사에서 계약한 선박들은 계약이전부터 충분한 협의, 검토를 거쳐 수주계약이후 한달 만에 신속하게 발급되어 경영정상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

계약 선박은 50,000 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으로 배기가스 환경 규제 물질인 SOx를 처리할 수 있는 스크러버(Scrubber, 탈황장치)가 탑재된 친환경 ECO 선박이다.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0년 4분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며, 선주사 요청에 따라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선주사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고, 우수한 선형과 기술적 대응 능력 및 중형조선소 중 선박건조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하여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향후 추가 발주물량에 대해서도 우선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주잔량은 15척(옵션 4척 포함)이며 이는 2020년 말까지 생산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는 환율 영향과 운임 지수의 상승, 중형선박 선가 회복 등에 힘입어 MR탱커의 전통적 강자로써 수주 전망이 더 밝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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